오늘은 나이아신 아마이드 성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가 처음 이 성분을 알게 된 계기는 몇 년 전에 지인에게 선물 받은 화장품 안에 이 성분이 포함되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여드름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던 성분이었으며, 피부의 열감을 줄여주고 염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로 보였으나,
추가적으로 피부의 미백까지 도움을 준다는 소리에 지속적으로 바르게 되었는데요. 대부분은 나이아신 아마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 화장품은 아이크림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이크림을 눈밑 부분에만 안 바르고, 다른 부분까지 바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렇게 바르면 왜 효과가 없는지, 혹은 어떠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아신 아마이드 바르는 곳
일단 나이아신 아마이드는 아이크림으로 많이 출시되며, 함량도 다른 타 부위의 화장품보다는 함량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밑살이 얇아서 다른 부위에도 발라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단 건성 피부이신 경우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유분이 생성이 안 되는 피부는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개기름이나 유분이 많으신 피부는 홍조 및 화끈거림, 따가움 증상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왜 부작용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작용의 이유는 과한 유분감으로 인해 생겨납니다.
나이아신 아마이드 성분 자체가 고햠량으로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바를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이 됩니다. 일단 유분이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기름막을 형성하게 되고,
그 위에 아이크림의 특유의 묵직한 유분으로 인해, 피부가 호흡을 잘 못하게 됩니다. 이에 열감 반응이 나타나지요. 그래서 홍조 및 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 더불어 나이아신 성분으로 인해, 2차적으로 피부에 자극이 가, 전체적으로 얼굴 홍조 증상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잡으려고 했다가, 반대로 여드름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지요. 그러하오니 바르시기 전에 이 부분을 참고하시고 바르시기 바랍니다.
나이아신 아마이드 바르는 양
나이아신 아마이드 바르는 양은 맨 처음 바르실 때는 콩알만큼의 양을 손등에 덜어서 발라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나이아신 아마이드를 우선적으로 바르시기 전에,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기능성크림을 콩알만큼 얇게 발라주신 다음에 2차적으로 나이아신을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 다 적은 양으로 발라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어차피 많이 발라도, 유분 때문에 전부 흡수도 못하고 방해만 됩니다.
적은 양만 발라도 충분히 효과가 있사오니, 얇게 발라주시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얇게 발라주셨으면, 살짝 건조하실 텐데요.
네. 살짝 건조해야 합니다. 어차피 지성과 복합성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유분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알아서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피부가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만에 하나 아침에 건조하다가 유분기 가득 크림을 듬뿍 바르시면, 점심 정도 되면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하시겠지요. 그러하오니 이러한 유분 조절을 잘해주시어 피부 관리를 해주셔야지, 좋은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여도 효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이 부분 잘 참고하시어 좋은 피부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