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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 좋은 동네 정리

오늘은 필자가 지방, 서울, 경기도를 각각 2~3년씩 지내보며 그 지역의 민도에 대한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각 지역마다 분위기가 모두 다르고, 생각하는 가치관, 환경까지 모두 다르다는 게 특징입니다.

세 군데를 살아본 결과, 각각의 장단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따로따로 장단점을 분별하여 이야기하진 않을 것입니다. 너무 글이 길어지기도 하고, 색안경 끼고 바라볼 수 있기에 판단하는 부분에 대해서 혼돈이 올 수도 있사오니 지양하겠습니다.

일단 필자가 살아보면서 가장 느낀 것은 민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민도의 기준은 어디서 정의해서 내리느냐는 변화를 하는 자와 변화를 하지 않는 자로 나누어집니다.

아직까지 90년도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매너조차도 90년도에 머물러서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사람끼리 모이고 모여 그 지역의 환경과 민도를 낮추는데 문제가 되지요. 반대로 지역과 민도를 올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벽마다 나오셔서 주변 동네의 청소를 다 해주시고, 깔끔하고 깨끗하게 출근하라고 눈까지 치워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경비 아저씨들이 알아해 주시겠지만, 빌라나 다가구 같은 경우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청소를 해주시곤 합니다.

즉 그 지역의 민도가 좋고 나쁘다는, 민도를 올리려는 자, 민도를 떨어뜨리려는 자의 수에 대해서 판단이 나는데요. 이걸 일일이 찾아서 민도가 좋고 낮다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이걸 판단하려면, 답은 간단합니다. 집을 알아볼 때 아침이나 낮에 보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밤에 그 집의 주변 동네를 산책해 보시면 답은 나옵니다. 아무튼 민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요즘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민도 낮은 곳에 살 수밖에 없으며, 이 부분이 불만이면 돈을 벌어서 민도 높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아직까지 필자는 돈이 없어서 그럭저럭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작은 소망은 민도가 그나마 나은 동네로 이사 가서 편안하게 사는 게 제 작은 소망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가볍게 민도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으며, 두서없는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